[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지상파 3사의 자사 프로그램 다시보기(VOD) 유료 콘텐츠 가격 인상 소식에 인터넷TV(IPTV) 관련주가 약세다.
전일 업계에 따르면 MBC·KBS·SBS 등 지상파 3사는 최근 자사 프로그램의 VOD 유료 콘텐츠 가격을 편당 5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IPTV 업체에 통보했다.
그동안 통신 3사의 IPTV 사업은 콘텐츠 비용은 상승한 반면 결합상품 확대로 월 이용료는 늘지 않아 적자를 면치 못해왔다.
이번 콘텐츠 가격 인상에 통신 3사는 수익성 악화와 소비자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