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스프리트(073130)는 사용자 맞춤형 인터넷기반TV(IPTV) 광고 제공 시스템과 제공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인스프리트가 취득한 특허는 IPTV 사용자의 방송 시청 행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시청자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송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분야나 자주 보는 컨텐츠 유형, 검색 이력 등 사용자의 컨텐츠 이용행태와 지역 정보 등에 대한 키워드가 셋탑박스 등에 저장된다. 이를 방송 중에 분석해 해당 방송 장면과 부합하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다. 시청중인 방송 장면과 연관성이 없는 광고가 나가는 것을 방지해 광고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인스프리트는 이 기술을 스마트TV 외에 태블릿PC 등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기기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승민 인스프리트 상무는 “기존 일방향 방송이 아닌 양방향 서비스를 위한 기술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핵심 기술의 선행 개발 및 지적 재산권 확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