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의 한 국영은행이 유럽 주요 은행들과의 외환(FX) 파생상품 거래를 돌연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익명의 두 소식통은 "중국의 한 대형 국영은행이 소시에테제네랄과 크레딧아그리콜, BNP파리바 등과 외환 선물과 스왑 거래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 중국 국영은행은 앞서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가 직원의 임의매매로 23억달러 손실을 입자 UBS와도 거래를 중단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