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 노조가 다음주부터 새 집행부를 이끌어갈 4대 노조위원장 선거에 돌입한다.
21일 현대자동차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선거관리위원 모집을 마치고, 이번주 중 선관위 확정 공고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선거 업무에 들어가며 선관위 구성과 선거운동기간까지 2주일 이상 걸리기에 실제 선거는 다음달 중순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도 이번 집행부 선거에 재출마할 전망이다.
현 집행부는 소식지를 통해 "3대 집행부, 중단없는 현자지부 발전위해 4대 임원선거 참여를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노조 24년 역사상 특정 조직의 연임은 있었지만 인자에 대한 연임은 없었다"며 "그렇다 보니 노조 정책의 일관성 부재로 손실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선거 출마 가능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