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품목에 대한 1차 선정 결과를 곧 발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비누 제품 중 고체 세탁비누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별도의 사업이양은 필요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업체의 동반성장 협조 차원에서 LG생활건강이 세탁비누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연간 생활용품 매출은 1조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고체 세탁비누가 차지하는 규모는 약 15억 정도다.
한편, 동반성장위는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한 중소기업 적합품목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