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등의 유럽 불안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내린 1142원에 출발했으나 전날보다 1.5원 오른 1149.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141.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부터 상승했다.
이러한 환율 흐름의 요인으로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높은 대외 불확실성과 시장의 정책대응 기대 역시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되돌림이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