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정부가 조선인재 육성을 위해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 조선업협회가 주최한 제8회 조선행양의날 행사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조선업계의 3대 과제를 제시하며 "정부에서도 조선인재 육성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조선업의 3대 과제에 대해 "경쟁국과의 심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조선인재를 육성하고 기능인을 우대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대형조선업체 뿐만 아니라 중소조선업체들도 성장 할 수 있어야 전체 조선업체가 발전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조선업계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조선업 발전에 공을 세운 국가 유공자를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020년 비전 선포식도 이어졌다.
은탑산업훈장에 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산업포장부문에는 30년간 한 분야에 종사해 신 공법을 개발한 정상호 기원이 선정됐고,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19명 등 총 27명이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