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는 전날 급등 이후 쉬어가는 흐름이다. 2% 넘게 오르며 9거래일만에 2500선을 회복했지만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루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상태다.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0.69% 내린 2495.32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FOMC에 대한 실망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그리스 우려가 재고조 되면서 유럽증시마저 하락마감한데 따른 부담을 느끼도 있다.
내부적인 성장동력은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해외발 악재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보험, 금속,부동산 업종의 조정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오고 있다.
중신증권이 2% 하락세를 기록중이고 화하은행, 중국민생은행, 폴리부동산그룹 등도 1% 넘는 약세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내몽고보토철강, 중국석유화학도 각각 2.9%,1.3% 밀리는 등 원자재 관련주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해자동차와 강회자동차도1% 내외의 하락압력을 받으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