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스마트기기 확대에 따른 신규시장 창출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보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3일 "비에이치는 성장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시장 내 실적 가시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최근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이어져 올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기기의 경박단소화(가볍고 얇고 작은)에 따라 신규시장이 창출되며 FPCB 시장은 고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스마트기기의 매출 비중 확대와 터치스크린의 대형화로 대당 공급단가 또한 상승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동(구리) 가격 안정화는 외화 매출 비중이 높고 동을 원재료로 하는 FPCB 업체에게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