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창의적인 차량용 액세서리와 자동차 용품 개발을 위한 '액세서리 디자인 공모전'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르노삼성차는 키킹 플레이트, 트렁크 콘솔, 열쇠 고리 등 현재 운영하는 기존 500여개의 액세서리와 새로운 신규 아이템을 모티브로 창작된 창의적인 디자인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500만원, 금상(2명) 300만원, 은상(2명) 10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내년 르노삼성차의 액세서리 신상품으로 개발된다.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자동차 용품 전문점을 운영해 온 르노삼성차는 2003년 오픈 당시 9개였던 판매망을 올해 278개로 확대했다.
또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선호도가 높은 500여개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액세서리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2008년 보다 200% 신장한 1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안경욱 영업본부 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차량 용품과 액세서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늘리고 고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일반 공모자들이 자동차 용품 디자인을 하고 있는 모습.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순정용품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품 출력물과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우편(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60번지 3층, 르노삼성자동차 액세서리 디자인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