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아이더가 K2와 통합된 조직에서 독립한다.
K2코리아는 그동안 아이더와 K2를 통합 관리해왔으나 다양한 상품기획과 영업, 마케팅으로 아이더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해 부서 독립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더는 앞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경영에 따라 업계상황이 반영된 다양한 정책수립과 빠른 의사결정, 공격적인 실행이 가능해져 업무성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더 사업본부장에는 K2코리아 영업본부를 총괄했던 지철종 상무가 내정됐다.
지철종 상무는 올해로 아웃도어 영업 20년차인 전문가로서 지난 2003년 K2코리아에 합류했다.
지철종 아이더 사업본부장은 "아이더는 획기적인 아웃도어 아이템 개발, 물량 증가, 광고 마케팅 집행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유통망을 확대시키고,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마케팅 강화, 신규 광고마케팅 툴을 꾸준히 개발해 4년 내 4000억대 매출 달성과 빅 5 브랜드 진입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이더는 지난해 6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이민호, 윤아 모델 발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1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 지철종 아이더 총괄본부장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