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스프리트(073130)는 28일 무과금 데이터로 인한 이동통신 트래픽의 과부하를 방지하는 데이터 과금 세분화 장치에 대한 핵심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패킷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금이 발생하지 않는 데이터의 경우 기존 방식과 달리 무과금 메시지를 사전에 걸러내 전송되지 않도록해 불필요한 메시지 전송에 따른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 해 주는 기술이다.
임승민 인스프리트의 기술총괄 상무는 "LTE 등 대용량 고속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사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은 급격히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과금을 위한 데이터 전송량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LTE폰 출시에 따른 4G 시대 본격화로 이동통신 시스템 전분야에서 과부하 해소를 위한 기술 도입이 가속화 될 것"설명했다.
인스프리트는 이미
LG유플러스(032640)와 3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데이터 과금 솔루션인 BSD(Billing Subdivision Device)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데이터 과금세분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던 인스프리트는 연이은 관련 특허를 통해 LTE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선행 개발과 특허 확보로 인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