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독일의 EFSF(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표결을 앞두고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갔던 코스피지수가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6포인트(1.03%) 상승한 1740.7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650억원 가량 사고 있다. 개인도 90억원 순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600억원 팔고 있다. 이날 독일 하원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표결을 앞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한산한 편이다.
업종별로 증권, 전기전자 업종이 2% 대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하다. 반면 종이목재와 섬유의복, 보험업종 등은 1%대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77%) 상승한 437.5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원 오른 1179.7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