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인터넷PC문화협회(인문협)가 넥슨 측에 ‘서든어택’ 이용 요금을 시간당 150원으로 하는 안을 전달했다.
인문협 측은 “시간당 요금 150원은 넥슨 요금제에서 ‘서든어택’ 요금이 시간당 209~267원이 나오는 것보다 약 40% 인하된 것이지만,
CJ E&M(130960) 넷마블 때 지불했던 요금보다 5% 인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근 인문협 회장은 “최근 3년간 3000~4000개의 업소가 매년 폐업을 하고 있을 만큼 인터넷PC방 업종의 존폐를 가르는 중대한 시기”라며 “매년 수천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 게임업계의 선두주자다운 광의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문협의 요금안을 받은 넥슨은 “‘서든어택’의 PC방 요금은 아이온, 피파온라인2 등 PC방 인기게임들 중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넥슨은 사용시간이 많은 대형PC방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70%의 페이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적용한 단가는 최저 132원(5000시간 사용, 70% 페이백 적용 시)에서 최고 187원(750시간 사용, 20% 페이백 적용 시)으로 실질적인 요금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든어택'은
게임하이(041140)가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국내 FPS게임 중 가장 이용자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