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3일(현지시간)홍콩증시가 해외발 악재에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현지시간 12시5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95%(869p) 하락한 1만6722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저점을 다시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을 통해 그리스의 예산안이 긴축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6차 구제금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분석에 투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금융주들의 낙폭이 크게 나오면서 장중 저점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은행과 중국은행이 7%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홍콩중국은행과 중국공상은행도 동반 6%대 급락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