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우리 전통술인 막걸리의 다양한 효과가 입증됐다.
국순당(043650) 연구소팀은 지난 9월27일 개최한 제1회'우리 술 막걸리의 우수성 심포지엄' 자리에서 막걸리의 피부 미백효과, 주름생성 억제효과, 비만억제효과 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팀은 막걸리에는 피부의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을 저해하는 미백효과와 자외선 노출에 따른 피부염증과 주름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현재 시판중인 막걸리를 대상으로 비만억제 효과, 항암효과, 소염효과 등을 평가한 결과 거의 모든 막걸리에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우창 국순당 연구소장 박사는 "막걸리의 항암효과, 비만억제효과, 소염효과, 심혈관계 질환개선효과, 피부 미백효과 등 다양한 인체에 유용한 효과를 실험적으로 확인했다"며 "이러한 효과를 가능케 하는 물질규명과 그 물질이 어떤 작용으로 효과가 발생하는지 등은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순당과 미그린한의원은 잎으로 공동으로 막걸리의 미백효과를 활용, 한방막걸리 성분이 함유된 피부마스크 팩을 개발하고 곧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