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양증권은 4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반등하면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형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은 연휴기간 해외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이라며 "유럽의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존에서 원론적 합의는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지표 일정이 도래하고 있어 실물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리스 디폴트보다는 구제금융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지금 당장 주식 매수하기보다는 소폭 반등했을 때 저가 매수해야 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예상 하단밴드로 1650~1680, 상단밴드로 1880포인트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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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