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3D VOD 500만뷰 돌파

입력 : 2011-10-04 오전 11:20:56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스마트TV가 제공하는 3D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콘텐츠 시청 횟수 500만 회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업계 최초로 3D VOD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100여일 만에 100만 회의 콘텐츠 시청횟수를 돌파한 이후 3개월 동안 400만 회의 시청횟수를 기록한 것이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TV의 글로벌 인기 콘텐츠 톱3는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공룡은 살아있다(Dinosaurs Alive)', '얼티미트 웨이브 타이티(The Ultimate Wave: Tahiti)' 등 다큐멘터리이다. 국내에서는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 '소원을 말해봐'와 'Oh!' 콘서트 실황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유명 가수의 콘서트와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아이맥스(IMAX) 극장용 다큐멘터리, 세계명작동화, 인기 애니메이션 예고편 등 60여 개의 3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일종인 BMX, 비치발리볼, 서핑, 조정 등 스포츠 콘텐츠와 국내외 유명가수 콘서트 실황,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아동용 영어 교육 콘텐츠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스마트TV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3D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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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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