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스프리트(073130)는 4일
LG유플러스(032640)와 7억원 규모의 가입자망 선택제어(ANDSF : Access Network Discovery & Selection Function)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NDSF란 기존 3G와 와이파이 등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적의 망을 찾아 연결해 주는 기술이다.
특히 ANDSF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3G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와이파이를 이용하려고 할 때 직접 엑세스포인트(AP)를 확인해 접속해야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없애 장소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를 자동적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본격적인 LTE시대를 맞이해 네트워크 과부화의 해결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심재철 인스프리트 전략기획실 전무는 "ANDSF를 통해 3G와 와이파이중 보다 적합한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연결됨으로서 와이파이는 끈 채로 3G만 사용하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 고객에게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며 "ANDSF 기술이 네트워크 과부하의 해결책으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