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16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34포인트(4.94%) 하락한 1682.45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7600억원 매수하며 나홀로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0억원 팔며 비슷한 강도로 매도 중이다. 연기금 쪽에서 1500억원 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지수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건설과 화학이 7~8%대 급락 중이다. 내수주인 음식료품과 통신업 등이 약보합으로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6포인트(4.46%) 하락한 429.63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5원 급등한 1193.1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