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남성복 인디안을 비롯해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으로 어덜트 시장에 대응해온 세정이 트래디셔널 캐주얼까지 사업군을 확장했다.
세정은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트래디셔널 브랜드인 '헤리토리'의 론칭쇼를 개최하고 내년 봄부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헤리토리는 헤리티지(Heritage)와 스토리(story)의 합성어로 전통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영국의 전통성과 미국의 실용주의적인 감성을 접목,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리티시 클래식 캐주얼(British classic casual)이다.
헤리토리는 '캐주얼라인'과 '스포츠라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시크 트래디셔널 라인' 등 모두 라인으로 구성된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이번 헤리토리 론칭을 계기로 트래디셔널 캐주얼까지 포지셔닝을 확대해 사업을 보다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헤리토리를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리토리는 론칭 첫 시즌인 내년에는 상반기에만 60개 매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2015년까지 총 200개 매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