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LG의 순자산가치를 구성하고 있는 비율은 LG전자 17%, LG화학 30%, LG 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 18%, 비상장기업 20%로 산업별 분산효과 극대화 되고 있는 중"이라며 의미있는 변화로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그동안은 LG전자와 LG화학의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향후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향후 LG의 주가는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의 영향으로 강한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LG전자와 LG화학의 탄력에 따라 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형태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