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5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서울 여의도공원, 부산 요트경기장,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대구 스타디움 서광장, 광주 월드컵 경기장을 중심으로 마라톤 코스가 구성된다.
마라톤 출발 전에는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이 전문댄서들과 개발한 유방건강댄스 '핑크모션'이 소개된다.
행사장에서는 유방질환 무료상담소와 유방암 무료검진 서비스가 운영되며, 유방자가검진 교육도 제공된다.
지난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전속모델 신민아, 조인성,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 탤런트 고두심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을 비롯해 기부 이벤트,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인화해 업로드해주는 포토 키오스크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