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추모 로고' 전세계 인터넷서 화제

입력 : 2011-10-09 오전 10:41:5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홍콩 대학생이 디자인한 애플의 로고가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사 로고는 사과의 오른쪽에 갉아먹은 흔적 같은 보조개가 있는 것. 거기에 지난 5일 사망한 스티브 잡스 얼굴의 실루엣을 끼워 넣었다.
 
이러한 '추모 로고'가 유명하게 되며, 그것을 사용한 복사 상품도 나돌고 있다.
 
이 로고를 디자인한 사람은 홍콩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2학년 조나단 맥롱(19)씨. 잡스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에 영감을 얻은 직후인 지난 8월26일부터 자신의 인터넷에 이 로고를 개재하고 있었다.
 
최근 전세계에서 잡스 추모 분위기가 높아지며 다시 맥롱씨의 로고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잡스가 사망한 5일 이후 전세계 언론이 이러한 보도를 다루는 한편, 이 디자인을 사용한 T셔츠나 시계 등이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도 등장하고 있다.
 
맥롱씨는 현지 언론을 통해 "디자인은 원래 애플의 것으로,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출처 : http://jmak.tumblr.com/post/9377189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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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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