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옵티머스 LTE'.."모든 면에서 아몰레드보다 우월"

LG전자-LGD 전략적 협업으로 탄생

입력 : 2011-10-10 오후 2:00:0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탄생시킨 국내 최초 HD(고화질)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선보였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10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IPS(In-Plane Switching) True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LTE를 공개했다.
 
옵티머스 LTE는 4세대(4G) 네트워크 진화로 5배 이상 빨라진 데이터 처리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 데이터를 한 차원 더 빠르게 전송하는 성능과 화질을 구현하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초고화질 HD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 하에 LG디스플레이의 4.5인치 IPS True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뛰어나 초고해상도 콘텐츠를 가장 잘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 관계자는 "특히 IPS True HD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방식과 비교해 해상도, 밝기, 소비전력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옵티머스 LTE의 텔레비전(TV) CF(Commercial Film) 모델인 정재형과 유희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배우 민효린 등이 옵티머스 LTE를 직접 소개·체험하면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 행사장에는 '당신의 LTE, True HD입니까?'라는 주제로 옵티머스 LTE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운로드, HD 영상통화, 라이브 스트리밍, 네트워크 게임, HD TV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IPS True HD 디스플레이 비교시연관도 함께 운영해 해상도, 선명도, 소비전력, 색정확성, 잔상 여부 등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경쟁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직접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 담당은 "옵티머스 LTE는 속도는 기본이고 차원이 다른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야심작"이라며 "그룹 내 역량을 총집결해 본격적으로 열린 LTE 시대에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모바일·OLED 본부장은 "앞으로도 최적의 자연색을 구현하는 '레티나', 세계 최고의 밝기를 내는 '노바디스플레이', 초고화질 IPS True HD 디스플레이 등 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탄생시킨 국내 최초 HD(고화질)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10일 선보였다. 사진은 여상덕 LG디스플레이 모바일·OLED본부장(왼쪽부터), 배우 민효린,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담당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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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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