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성증권(016360)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헤지펀드 프라임 브로커 업무에 본격 진출할 태세를 갖춘다.
10일 삼성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프라임 브로커 업무에 진출하기 위한 기본요건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이다.
프라임 브로커는 글로벌 투자금융회사(IB)의 주요 수익원으로 헤지펀드와 관련된 자금모집, 대출, 주식매매 위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이 이번 유상증자를 성공하면 자기자본은 기존 2조7861억원에서 3조1800억원 수준으로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