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농심(004370)이 짬뽕의 맛을 그대로 살린 '쌀국수짬뽕'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쌀국수짬뽕'은 오징어, 버섯, 건파 등 푸짐한 건더기 스프와 홍합 진액을 담은 액상스프, 분말스프로 구성했다.
기존 짬뽕류가 얼큰하면서 자극적인 맛을 특징으로 했다면, '쌀국수짬뽕'은 시원한 맛을 살렸다고 농심을 설명했다.
농심은 1년여 기간동안 서울·수도권과 대구 등 짬뽕으로 유명한 전국 맛집을 분석해 국물타입을 설정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광현 농심 녹산사업CM 팀장은 "쌀국수에 한국인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국물과 소스 등을 결합한 한국형 쌀국수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에 따라 '쌀국수 소고기짜장면'에 이어 '쌀국수짬뽕'을 선보였다"면서 "내년까지 3~5종의 쌀국수류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