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대신증권은 12일
심텍(0367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464억원, 1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3%, 29.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PC 경기 수요 부진과 주요 거래선의 재고조정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1년과 2012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16.6%, 8.1% 하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부진한 실적은 현주가에 선반영됐다"며 "제품 믹스 변화와 우량한 고객사 확보를 통한 견고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장기 전략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