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우증권은 12일
OCI(010060)에 대해 태양광 업황의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태양광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폴리실리콘 부문에 적용하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8배에서 7배로 하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현재 시가 총액은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비용 수준에 불과하고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OCI는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는 과매도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라 단기 반등한 이후에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향후 태양광 업황 회복이 본격화될 때 주가도 추세적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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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