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디씨(029480)는 올초부터 충북 오창 공장에서 진행해온 3차원(3D) 패널 생산라인 증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3DTV,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 등에 채용되는 3D패널을 생산하는 이 시설은 올초부터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진행해왔다. 연산 약 600만개의 이상의 3D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고 케이디씨측은 전망한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3DTV 시장뿐만 아니라 자사 전략모델인 소형 디바이스용 3D패널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 해 1억6000만달러에서 내년 약 277억달러로 20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시설 완공을 계기로 전세계 3D패널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적인 매출 신장 계획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