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단기급등 부담에 약보합

입력 : 2011-10-13 오전 10:56:1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0.22% 내린 2414.6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0.5% 하락 개장한 이후 낙폭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3%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2400선을 단숨에 회복한 이후 다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지난 이틀간 상승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낙폭이 제한되면서 2400선에 대한 지지력은 확인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전자, 건설, 사회복지 업종은 오르는 반면 소매, 음식료업종은 소폭 밀리고 있다.
 
그간 낙폭이 컸던 석유관련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해양석유공정이 2.7% 상승세를 기록중이고 중국석유화학도 1.3% 오름세다.
 
반면 중국정부가 4대 은행의 지분 매입에 나섰다는 소식에 전날 급등했던 은행주는 다시 약세로 돌아선 상태다. 화하은행, 중국민생은행, 초상은행은 동반 내림세다. 빈면 폴리부동산그룹은 강보합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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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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