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G20 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제한됐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160원에 출발해, 0.1원 상승한 1156원에 마감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경계심리 때문에 전날 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고 급락한 환율갭을 채우기 위한 부담감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상승세가 제한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주말과 미국 소비지표, G20 재무장관회의 등 이벤트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쉬어가기 장세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