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실패의 쓴맛을 본 중소기업인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재기'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 2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1월7일부터 12월3일까지 4주간 죽도연수원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비와 숙식비 모두 전액 무료라고 설명했다.
개발원은 "심리치료를 위한 '자기성찰과 생각의 전환'과 도전의식 촉발·재기 노하우 전수를 위한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체험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자연환경이 수려한 죽도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발원은 교육에 참여해 강의와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종교인과 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도 동시에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시범교육 성과를 토대로 개발원의 재기프로그램을 민간 주도의 모범적인 재기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