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한·미 FTA 이행법안이 미국 의회의 비준을 통과한데 대한 국내 자동차부품업계를 대표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조합은 17일 성명서에서 "한·미 FTA 이행법안의 미국 의회 비준 통과를 환영하며, 우리나라도 여야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조속히 국회 비준을 동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 FTA가 한·미 양국의 부품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5000여 중소부품기업들의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FTA를 통한 자동차 및 부품산업의 매출 증가는 타 업종에 종사하는 각 지방 인력의 취업 및 지역 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국회의 비준 동의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는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