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자원개발(E&P) 수익이 급증하고 있어 이는 주가 상승의 동인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는 현재 종합상사 중 가장 많은 E&P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E&P에서 발생될 수익은 올해와 내년 각각 1909억원과 214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48.9%, 12.5%로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LG상사의 경우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GS리테일(지분율 32%, 장부가 3891억원) 기업공개(IPO)는 당초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보유지분 중 20%를 구주매출로 매각을 단행해 적어도 2400억원 이상의 현금유입과 이를 통한 E&P사업에의 집중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박 연구원은 “LG상사의 E&P사업에 대한 투자는 올해 3000억~4000억원, 향후 3년간 매년 3000억원 전후의 투자를 단행할 것이고 석탄과 구리 등 광물자원 위주여서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