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골든라거 출시 200일만에 1억병 돌파

입력 : 2011-10-19 오후 2:15:38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오비맥주가 프리미엄 맥주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OB 골든라거'가 200일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저칼로리 맥주로 선보인 '카스 라이트'가 1억병 판매에 380일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 정도 빠른 기록이다. OB 골든라거의 인기가 예상보다 더 뜨겁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24일에 출시한 'OB 골든라거'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1억114만병(330ml기준)이 판매, 출시 200일 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를 약 3800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성인 1인당 OB골든라거를 3병 가량 마신 셈이다.
 
특히 OB골든라거의 1억병 판매 돌파에는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호남지역민들의 사랑이 큰 원동력이 됐다. 
 
같은 기간 광주·호남지역에서 판매된 OB 골든라거는 2725만병으로 3195만병을 판매한 수도권지역에 이어 지역별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서울지역은 2570만병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주·호남지역에서는 황금맥주 OB골든라거를 오비골드, 금메달, 금딱지 등의 애정 어린 다양한 수식어로 부르며 즐겨 마시고 있다.
 
출시 당시 대한민국 1등 맥주 브랜드 OB의 적통성 계승을 표방한 OB 골든라거는 국내 최초로 100% 골든몰트와 독일산 아로마 홉을 사용, 11명의 브루마스터가 4년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깊고 풍부한 맛과 품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장인수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은 "OB 골든라거의 1억병 판매 돌파는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뛰어난 품질이 전세대를 아울러 인정받은 것"이라며 "카스와 함께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OB골든라거 사랑의 기부축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요 업소에서 판매된 OB 골든라거 병뚜껑 1개당 100원씩 적립, 결식 아동들에게 사랑의 우유기금을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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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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