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오비맥주가 송도국제도시에서 세계인들이 즐기는 프리미엄 맥주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2011 송도 세계문화축제`에 참여해 보름 동안 맥주문화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맥주문화전시관에는 맥주의 역사와 기원, 맥주의 원료와 성분, 맥주의 종류와 제조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설비들이 전시된다.
맥아를 물로 끓여서 맥주의 전 단계인 맥즙을 만드는 소형 맥주제조 장비도 설치돼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맥즙을 맛볼 수도 있다.
전시관 한쪽에는 세계 각국의 맥주제품 패키지와 전용잔, 맥주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공예작품 등도 함께 진열된다.
세계 각 대륙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맥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비맥주는 행사 기간 중 프리미엄 맥주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해 카프리(한국) 버드와이저·버드아이스(미국), 레벤브로이·벡스(독일), 스텔라 아르투아·호가든·레페(벨기에), 코로나(멕시코), 산토리 프리미엄몰츠(일본) 등 프리미엄 맥주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국가의 대표 제품들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주요 제품의 시음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스와 OB 골든라거 등 대중 브랜드의 판촉행사도 열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형 세계지도 모형으로 꾸민 전시판에 각 나라의 대표 맥주들을 전시하고 도우미들이 주요 맥주의 특징와 장점을 재미있게 안내할 예정"이라며 "세계 각국의 독특한 맥주문화와 소비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1 송도세계문화축제`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야외전시장에서 라이브 콘서트, 미디어아트, 세계 전통음악공연, 공개방송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와 함께 `맥주야, 모여라!`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