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슬로베니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S&P는 성명을 통해 "슬로베니아 재정상태는 취약한 상태"라며 "슬로베니아는 지난 2008년 금융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슬로베니아의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43%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