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텔레콤(017670)이 롱텀에볼루션(LTE)를 기반으로 한 현대중공업의 스마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20일 SK텔레콤 하성민 사장과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LTE통신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LTE 기반의 스마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 연말까지 615만㎡(약 200만평)에 달하는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전역(조선소 포함)에 보안을 강화한 LTE통신망을 신규로 구축하고 ▲ 초고속 스마트 워크 디바이스인 LTE 스마트폰을 임직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업무환경 개선과 작업 생산성,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한 시스템 도입을 추가 검토하고 현대중공업 전 그룹사에 스마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하성민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스마트 워크 서비스로 현대중공업의 신상품 개발, 신시장 창출이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현대중공업과 전 그룹사가 차별화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사업자가 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급격한 통신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현장에 필요한 최적의 IT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1위 조선소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