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의 9월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
24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9월 무역수지는 3004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7753억엔 적자와 비교해 한달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수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5조7100억엔을 달성했다. 수출은 당초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전 예상치 1%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대비 12.1%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2.2% 감소했다
이 같은 무역수지 개선은 일본 수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라섰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책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본정부는 대지진 이후 엔고피해를 입은 기업에 2조엔의 자금을 투입해 공장피해 복구와 고용 관련지원금 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