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인터파크(035080)와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가 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조달(MRO)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서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대비 870원(14.50%) 상승한 6870원에, 아이마켓코리아는 850원(4.57%)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그룹은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인터파크 컨소시엄(인터파크, H&Q(사모펀드), 벤처기업협회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 컨소시엄 인수시 가장 기대되는 시너지는 인터파크 물류센터 통합운영을 통한 물류 시너지, 인터파크 등록 판매가 DB를 활용한 구매 시너지 그리고 콜 센터 등의 통합운영을 통한 지원부문 비용절감 시너지 등”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인터파크의 B2C사업과 아이마켓코리아의 B2B사업이 결합 성장해 중국의 알리바바닷컵과 같은 거대 온라인 유통 기업의 탄생을 꿈꿔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