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엔피케이(048830)가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새삼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날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며 안철수 원장의 대통령 선거 행보에 관심이 쏠리며 빚어지는 촌극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엔피케이는 전날보다 225원(14.71%) 오른 1755원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엔피케이는 플라스틱 착색제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인 최상건씨는 안 원장과 부산고등학교 동문으로 알려졌다.
최근 주식시장은 고등학교, 대학교, 동아리에서 선거 출마후보자와 관련 있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인맥으로 오른 주가는 원상복구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를 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