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美 현지법인 설립 추진"

美·유럽 지역, 사업 효율화 목적

입력 : 2011-10-27 오전 10:59:00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해외 임상시험과 사업 효율화를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의 FDA 임상시험을 비롯한 각종 해외 사업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행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 ‘메디포스트 아메리카(Medipost America)’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에 설립하는 법인을 통해 ▲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FDA 임상시험 진행 ▲ 미국 라이선싱과 사업화 추진과 계약 사후 관리 ▲ 해외 투자 유치 ▲ 국제 특허 업무 등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펼치기 위해 법인을 미국 동북부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州)에 설립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주 중 설립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립 법인은 앞으로 '카티스템'의 제1·2a상 임상시험 진행과 함께, 국내 제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 등 후속 파이프라인 해외 임상시험도 준비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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