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K증권이 매각을 둘러싸고 SK네트웍스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은 전날
SK(003600)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명령을 수용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함에 따라 전거래일대비 7.63% 급등하며 1410원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구체적인 지분처리 방향이 나오지 않으며 이날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달 31일 공정위는 SK네트웍스에 대해 '자회사의 금융손자회사 지배금지 규정' 위반을 이유로 1년이내 SK증권의 지분처분 명령과 과징금 50억850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이날 주익찬 유진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SK증권보다 높다"며 "SK증권 지분 매각 대금을 SK네트웍스 사업에 투자하면 SK네트웍스의 ROE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