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에 이어 홈플러스도 대형 피자 경쟁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업계 처음으로 '이마트 피자'를 내놓았고 롯데마트는 지난 3월 '손큰 피자'를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해산물 피자인 '더(The) 피자'를 영등포점, 월드컵점, 원천점, 아시아드점 등 전국 29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토마토소스 대신 해산물 소스인 '비스크 소스'를 사용하고 새우와 오징어 등 해산물을 넣어 지름 32㎝ 크기로 만들었다. 가격은 1만900원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들이 판매해 온 지름 45cm 크기의 대형 피자도 3종(콤비네이션, 불고기, 치즈)을 마련해 1만900원에 이날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점포당 하루 600판 이상 공급할 예정이며 사이드 메뉴로 피클(300원), 핫소스(200원), 갈릭소스(300원), 치즈가루(200원) 등도 판매한다.
최은수 홈플러스 간편조리 상품개발팀장은 "6개월간 사전기획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피자를 개발했다"며 "프리미엄 피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피자 매장을 연내 9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