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종합물류기업인
한진(002320)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송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은 2일 모범배송직원인 서비스리더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능력 향상 등 서비스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전국의 서비스 리더가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배송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서비스 리더 주관 소그룹 교육도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고객접점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부재시 임의 배송 근절 등 기본 서비스 준수와 고객만족 서비스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택배서비스준수 서약’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한진은 매월 고객만족도 모니터링과 맞춤식 서비스 교육도 운영중이다.
한진택배를 이용한 고객중 배송완료 3일 이내의 각 지역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센터 상담원이 전화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진단하고 있다.
한진택배는 모니터링 내용을 분석해 취약한 부분을 집중 교육함으로써 고객 불편사항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한진은 영업소의 집배송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The Level-Up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고객 정시집하, 기업고객 반품집하, 정시배송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목표를 달성한 영업소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목표달성부문과 서비스 실적 개선부문을 운영하며 영업소 서비스 수준이 한단계 Level up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는 보내는 이의 정성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고 이를 섬세하게 실천하는 현장 배송직원들의 실행력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고유가, 과당경쟁으로 인한 저단가 등 어려운 택배시장 속에서도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