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임직원들이 열정과 재능,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의개발연구소'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창의개발연구소 제도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과제로 선정되면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태스크포스팀(TF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다.
제품이나 사업 뿐만 아니라 조직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할 수 있고 최대 1년까지 TF 활동을 할 수 있다.
과제 실패에 대한 책임은 없으며 과제 결과에 따라 시상 등 특전을 부여한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는 "창의개발연구소는 신세대들의 끼와 재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조적 경영성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적인 실패를 용인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