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을 국내 뷰티·헬스 전문기업인 아모레퍼시픽에 공급, 백화점 내에 입점한 설화수·헤라·리리코스·라네즈 등 매장에서 카운셀링 서비스를 제공토록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에 최적화된 뷰티 컨설팅 서비스 솔루션은 피부 진단기와 연동돼 고객의 피부상태를 측정할 수 있고,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정보 관리는 물론 고객 성향 맞춤형 서비스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은 현재까지 전국 72개 백화점 내 입점해 있는 215개의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달 중에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용협 아모레퍼시픽 백화점사업부장은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만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갤럭시탭 10.1을 도입하게 됐다"며 "갤럭시탭 10.1을 통해 고객의 성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탭 10.1은 아모레퍼시픽의 고객 관리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차별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갤럭시탭 10.1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이 아모레퍼시픽의 백화점 매장에서 뷰티 컨설팅 디바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매장 점원이 갤럭시탭 10.1을 통해 고객에게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