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CJ GLS(대표이사 이재국)가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CJ GLS는 배송기사들이 사용하는 PDA용 문자메시지 자동발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7일부터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직접 택배 물품을 받지 못할 경우 직장동료·이웃집·경비실 등에 배송되었음을 문자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확실하게 상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만 예방을 위해 ‘동절기 고객 불만 예방법’을 각 터미널에 전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동결로 인해 포장이 훼손되거나 상품이 파손되기 쉬운 품목들에 대해 포장 지침을 전달하고 배송 과정에서의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쇼핑 고객사를 대상으로 반품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회수율을 높이는 등 각 고객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 개선 활동도 적극적으로 펴 나가고 있다.
차동호 CJ GLS 택배본부장은 “최근 홈쇼핑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서비스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배송기사의 복장이나 인사말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에 이르기까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