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자 이탈리아의 경제개혁의 추진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결과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가진 면담 후 내년도 경제개혁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8.65포인트(0.51%) 상승한 5595.99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9.88포인트(0.95%)뛴 3173.18에, 독일 DAX30 지수는 78.13포인트(1.31%) 오른 6039.57에 거래를 시작했다.
올 한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독일 도이치포스트는 2.7% 상승 중이고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버리는 0.56% 오르고 있다.
프랑스의 BNP파리바와 크레디트아그리콜도 2%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